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9월19일 오전 10시17분 선유동1로 소재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조리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주택화재 피해를 막았다고 9월2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음식물 조리중 연기가 발생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옆집에 사는 신모씨(남)가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가스차단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통해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해당 지역은 화재에 강한 안전마을로 보이는 소화기 및 가구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대부분 설치돼 있어 화재초기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할 수 있었다.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에 화재를 발견할 수 있어 인명 재산 피해 경감에 매우 큰 효과를 낸다”며 “오는 추석을 맞아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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