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후진국형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6000만원을 지원 받아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추진으로 인한 수혜대상은 1015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지난 2월21일까지 시설개선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았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통해 4월부터 시설개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서민층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5784가구에 대한 노후 LP가스시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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