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10월8일 오후 2시 강화군 선원면 소재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복합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2018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강화소방서 주관으로 강화군청 등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38대의 장비와 298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지진 발생으로 화재 및 건물 붕괴에 따른 대응훈련과 화재진압 중 강한 바람에 의한 비화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초기대응 출동훈련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 적응훈련 ▲훈련참가자의 임무숙지 등을 실시했고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의 불시가동 및 지휘 통제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을 참관한 윤재상 인천시의원은 “대형재난은 우리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훈련과 같이 유관기관들 간 긴급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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