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충북소방본부 단양소방서 소속 심영보 소방관이 1계급 특별 승진됐다고 10월8일 밝혔다.

지난 9월10일 음성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충북대표로 출전 전국 2위에 입상한 단양소방서 심영보(25세) 소방사가 소방교로 1계급 특별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종목은 호스 끌기, 장애물코스, 타워, 계단오르기 모두 4개 코스로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다.

심영보 소방관은 최강소방관경기를 위해 올해 초부터 멘토 소방장 전명호(단양119구조대, 최강소방관 특진 유 경험자)와 함께 강인한 체력단련을 위해 근무일 외 산악구보와 올해 변경된 최강소방관경기를 위해 꾸준히 훈련한 결과 충청북도 예선에서 1위 입상, 올해 전국적 기록적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위 입상했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소방행정뿐 아니라 현장 활동에도 강한 최강소방관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강소방관분야 우승을 거둔 심영보 대원은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해서 이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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