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10월15일 제12회 강원도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를 개최해 홍천고등학교가 최우수, 영월 내성초등학교가 우수, 강릉 관동중학교가 장려를 수상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강원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동영상(UCC)으로 제작해 창의성, 작품성, 위험개선 등의 항목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14편의 UCC영상을 출품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최우수 홍천고등학교(지도교사 신민기) ‘안전홈쇼핑’, 우수 영월 내성초등학교(지도교사 최남희) ‘신과 함께’, 장려 강릉 관동중학교(지도교사 한성호) ‘화재 지진 대처와 CPR 방법’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홍천고등학교 ‘안전홈쇼핑’이라는 주제로 홈쇼핑을 연출해 화재피해 3종세트(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완강기), 강원 119신고앱 무료설치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창의성과 작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홍천고등학교 ‘안전홈쇼핑’은 오는 11월12일 열리는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전반적으로 출품한 영상들이 작품성, 아이디어, 촬영 편집 기술이 예년에 비해 향상됐다”며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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