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경동119안전센터가 지난 10월18일 목포성모노인요양원에서 재난상황 대응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시 다수 인명피해 위험도가 있는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함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요양원 관계자의 화재 초기 소화기를 이용한 진화방법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심정지 등 응급 상황시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허관수 경동119안전센터 센터장은 “요양원의 경우 와상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대다수이기에 화재 발생시 인명대피에 매우 취약하다”며 “평소 사소한 재난의 징조라도 주의 깊게 살피고 철저한 예방을 통해 안전한 시설운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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