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지난 10월18일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제조공장을 방문해 재난취약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0월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7일 고양시 저유소 화재로 도민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소방안전컨설팅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정비하고 자율안전관리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위험물 제조업소인 삼양화학, 대정화금 등에 대해 진행됐다.

정현모 시흥소방서장은 위험물 시설을 돌아보며 △위험물질 취급장소 및 관리실태 점검 △위험물 누출 예방 및 초기대응대책 확인 △자체소방시설 운영상태 점검 등에 나섰다.

또 시흥소방서 화학자문위원단을 점검에 참여시켜 좀 더 실질적인 소방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정현모 소방서장은 “위험물 관련 사고는 화재 등 다른 재난과 달리 일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시흥시 구현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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