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가비상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다중이용 건물 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22일부터 10월26일까지 관내 57곳을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전달체계 하반기 이행실태 시․구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월19일 밝혔다.

민방위경보 전파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3000㎡ 이상 대규모점포와 역사·터미널 등 운수시설, 영화상영관(7개 이상 복합상영관)으로 57곳(대규모점포 43곳, 운수시설 7곳, 영화관 7곳)이며, 점검반은 경보전달 방법 매뉴얼 등을 중점 점검한다.

대전시는 작년 8월 민방위대피훈련 시 경보전파책임자들을 참여시켜 유사시를 대비하는 등 매월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시민안전 경보전달태세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비상사태나 재난을 대비해 경보전달 체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건축물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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