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시 남동구 을)은 10월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서해평화특별지대의 중심 인천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항공 산업은 공항이라는 틀 내에서 성장해 왔으며 여객 및 화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해외 주요 공항은 단순한 여객화물의 운송에서 더 나아가 항공 허브 기능은 물론 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물류, 업무와 관광문화 등을 융합한 경제권을 도입하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나서서 인천을 중심으로 한 공항 - 산업 연계된 ‘공항경제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도입 추진하고 있는 공항경제권은 공항을 산업의 측면에서 새롭게 전환시키는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제노선, 인프라 등을 갖춘 인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이 개발된다면 2020년까지 3만명, 2022년까지 5만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산업, 교통, 물류에 있어 세계와 남북을 잇게 될 인천에 조속히 공항경제권이 도입돼야 하고 공사와 국토부가 적극 지우원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공항경제권의 인천도입을 포함해 자기부상열차의 운영방법 개선, 입국장면세점의 성공적 안착, 남북공항 사업의 단계별 대응, 공항에 대한 허위테러신고 방지 등 항공 공항 부분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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