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제작중인 소방활동 홍보영상에 인천 출신 아이돌 그룹 ‘비타민엔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10월23일 밝혔다. 

비타민엔젤 측은 “국민에게 가장 존경받는 직업인 소방관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소방의 날을 기념해 소방관분들을 힘껏 응원해주고 싶어 이번 영상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은 지난 10월22일 인천 소방항공대, 소방정대, 강화119산악구조대 등 인천지역 곳곳에 위치한 소방관서 5곳을 온 종일 돌며 진행됐고 바쁜 일정을 모두 소화해가며 비타민엔젤 멤버들이 소방훈련에 직접 참여해 로프를 타고 장비도 착용해보며 소방관들의 임무를 체험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비타민엔젤의 제니양은 “촬영장에서 함께 영상 촬영을 해주신 소방대원 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고 그분들이 하시는 일을 잠시나마 체험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타민엔젤은 오는 11월9일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56주년 소방의 날’ 행사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를 통해 소방관들을 한번더 응원할 예정이다.

비타민 엔젤은 인천지역 출신 7인조로 구성된 아이돌 걸그룹으로 2018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2016국제모델협회 홍보대사, MKF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