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10월25일 오후 작전동 소재 세종병원 건물에서 소방차 13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등 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유형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병원 9층 편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따른 효율적 피난유도 ▲특수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세부지침 임무 숙지 적용 등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의료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 체계적인 임무와 역할 수행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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