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부소방서(서장 현청용)는 10월29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강당에서 현청용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공사장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19일 발생한 ‘관저 다목적 체육관 공사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화재 개요, 화재 영상시청 및 유관기관 활동, 출동대별 활동, 진압대책 방안 및 자유토론,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출동대별 활동내용 발표, 화재현장에서의 화재 구조 구급의 활동상황 검토 및 분석, 출동대별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토의 및 개선방안, 공사장 화재예방대책 등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중점 논의했다.

현청용 남부소방서장은 “소방활동 검토회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은 11명의 공사 관계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공사장 화재예방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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