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119안전체험관’의 건축설계공모를 시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119안전체험관 건축공사는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총 공사비 2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113㎡ 규모로 진행된다.

인천119안전체험관의 주요체험시설로는 항공해양도시 지역특성에 맞춰 항공특성화체험존을 중점으로 해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체험존 등 6개 체험실에 18개 체험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 재난유형별 체험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응모접수를 시작으로 60일 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초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270일간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공모비용이 보상된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설계를 통한 119안전체험관 건립으로 인천시가 항공안전체험에 특성화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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