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10월31일 남해군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 일원에서 여성소방공무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월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성 위주로 구성된 소방조직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서 다수가 겪지 못하는 소수자의 입장과 고충을 공유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여성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종식 남해소방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소방공무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기를 바라고 소방조직의 특성상 여성이 근무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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