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는 11월1일 오전 11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경산시 하양읍 소재 환성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환성사 인근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환성사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압 및 연소 확대 방어, 문화재 반출, 산불진압훈련, 유관기관 상호 역할 분담 등에 중점을 둬 실시했다.

이날 소방공무원 및 하양 남녀 의용소방대, 경산시청, 하양파출소 등 126명의 인원과 펌프차, 구급차 등 12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경산소방서 김대곤 구조구급과장은 “환성사에는 대웅전 등 중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소중한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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