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지난 11월1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주차장에서 화재현장감식 최고 실력자를 가리기 위한 ‘2018년 화재감식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동부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1월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조사 감식 개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진행 상황과 연소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기술을 습득 연마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외부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를 통해 동부소방서가 가장 우수하고 논리적인 감식결과로 명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해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 팀은 오는 11월28일 소방청 주관 전국 화재감식경연대회에 대구소방안전본부 대표로 참여한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 추세가 복잡 다양하고 대형화 추세인 만큼, 이번 대회가 화재조사관들의 화재 감식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돼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시민이 단 한명도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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