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여 간 도민과 공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환경조성에 나선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11월5일 밝혔다.

본부는 이에 따라 ▲도민 공감형 화재 예방 홍보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 ▲도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민 공감형 화재예방 홍보’ 차원에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매체를 활용한 자발적 공감 유도 활동,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자율 가정 안전점검을 통한 주택화재 예방,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홍보 등에 나선다.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유아, 학생, 성인, 노인 등 연령 유형별로 이뤄지며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119소년단과 함께하는 학교안전교육 등이 시행된다.

‘도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의 일환으로는 어린이 학부모 대상 119안전체험 한마당, 어린이 대상 화재예방 홍보 이벤트, 소방차 퍼레이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인증 이벤트, 소방캐릭터 ‘영웅이’와 함께하는 화재 예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9일 열릴 소방청 주관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 맞춰 경기북부 각 소방 관서별로 연계 기념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도민들의 안전문화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화재 발생이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생활 속 화재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초기대응 및 응급조치능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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