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1월5일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소방본부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27일부터 3일간 ‘제6차 OECD 세계포럼’이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수구청 및 연수경찰서를 비롯한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차량 30여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송도컨벤시아 내에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 배양 ▲통제단 업무이양 및 지휘체제 확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중점을 뒀다.

또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역량을 병행해 점검했다.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급식 배급을 위해 급식차도 지원됐다. 

김문원 송도소방서장은 “다가오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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