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 11월5일 ‘2018년 하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술회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남동소방서(구월119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예술회관 종사자 및 시립예술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상황에 대비해 회관 자위소방대 임무를 숙지했으며 화재 시 방문객 및 직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초기 대처요령을 교육받았다.

이후 야외 광장에서 소화기 및 소화전 등 설비사용 설명 및 실습훈련이 이어졌다. 소방관들의 지도 아래 직원들이 직접 참가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했다.

김경아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최근 1년 사이 인천에서 몇 차례의 큰 화재가 일어나 많은 분들이 고통 받았다. 예술회관은 연간 18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인천 시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서 유사시에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늘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며 “화재가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늘 경계하는 맘으로 대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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