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겨울철 축사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11월6일부터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1일 청안면 금신리 소재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축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바 있다.

괴산소방서는 축사시설 소방안전대책을 11월6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관내 43개 축사시설에 대해 화재예방 안전지도, 화재예방 간담회,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축사 및 주거시설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주거시설 내 비상구 확보 여부 및 관리실태 확인 △무허가 건축물 및 노후 전선 사용 여부 확인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구역 점검 등이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축사 시설은 대부분 연소하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사 화재예방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등 축사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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