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화생지원부대 장병 22명을 대상으로 11월6일과 7일 양일간 재난관리부대 화재진압 전문능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월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대 내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응방법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지하 터널 유류저장시설 화재 발생시 대응절차, 고립대원 구조, 농연 속 탈출방법 등 장병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임한 장병들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교관의 지도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인천소방학교 한상렬 기획평가팀장은 “부대 내 중요시설이 많은 만큼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 시 초기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재난관리부대 대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교육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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