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지난 11월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곡동 부엉덤이 마을에서 마을주민, 소방, 의용소방대, 관문동 주민센터 직원 등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시민안전 체험한마당을 진행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안전 체험한마당은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출동 원거리 지역 및 고령화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가정을 찾아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고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대비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안전마을 명예소방관 위촉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안전마을 독거노인 건강검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가구별 전기 가스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북부소방서 윤우열 대응구조과장은 “출동 원거리 지역인 마을을 찾아 화재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행사가 마련됐다”며 “화재발생률이 가장 큰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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