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11월12일 소방서 2층 현장대응단에서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 제작에 따른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도표시등 제작은 지난 9월8일 분당 내곡 간 고속화도로 3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장활동을 하던 중 2차 사고가 발생해 구급대원이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에 따라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제작하게 됐다.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은 LED를 활용한 방수형 표지로 자석을 활용해 차량 뒷면에 탈부착 할 수 있게 20개를 제작해 분당소방서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6대를 포함 현장활동 차량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오년 분당소방서장은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은 현장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안전확보 및 2차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주행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