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1월11일 초등생 사망 사고를 포함해 최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사망한 총 4건의 사고와 관련해 시, 관할 보건소는 현재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관할 경찰서는 CCTV 및 진료기록부 확보,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고 남동구 패혈증 사건은 감염 원인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11월12일 오후 4시19분 밝혔다.

패혈증 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중소병원 요양병원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병 교육을 5회 실시했으며 전문가 자문회의도 개최했다.

인천시는 의료기관의 일회용 주사용품 관리 철저, 개봉된 주사기 사용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 감독 강화 등을 위해 오는 11월13일 ‘인천시 - 군 구 보건소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29일과 30일 ‘2018년 인천시 응급의료 협력강화 워크숍’에서 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및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표준예방 지침 개발, 배포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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