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박철만)는 11월14일 오후 2시에 옛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8년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사고 특성에 대비해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추진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남부소방서가 주관해 남구청, 남구보건소, 남부경찰서 등 10개 기관에서 168여명이 참여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40명 이상의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진행됐다.

박철만 남부소방서장은 “사고 현장 초기 수습활동, 초기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체계적인 구급시스템 가동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점 점검됐다”며 “예측이 불가능한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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