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1월15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과 관련해 시험장 구급차 전진배치 및 수험생 이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험장 인근과 수원역, 세류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교통정체구역 교통정리와 수험생 긴급 이송지원 등을 위한 23명의 의용소방대원과 차량 10대가 동원됐다. 또 수험장 내 긴급한 상황에 대비, 구급차 전진배치도 이뤄졌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분 경 조원동 한일타운 앞에서 시험장인 안산 부곡고등학교로 이동을 해야 하는 학생 A군을 신속하게 이동시켰다.

학생 A군은 “택시가 잡히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지나가던 의용소방대원님께서 발견하고 신속하게 이동시켜 주셔서 시간 내에 입실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에서는 총 40명의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또 안전사고 없이 시험을 잘 치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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