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11월15일 내외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의 이웃, 통장님과 함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 복지 확대를 위해 강북소방서,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삼양동종합복지센터, 삼양동주민센터 협업사업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강북지사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기탁하고 관내 사정을 잘 아는 통장님과 의용소방대원들이 200세대(홀몸노인 등)를 방문해 무상 설치 보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4일부터 설치가 의무화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 소화기는 세대별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세대별 구획된 실마다 한 개씩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백남훈 강북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과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모든 주택에 100% 설치될 때까지 지속해서 홍보와 행사를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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