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공사장 화재 및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 공사장’ 화재 등 최근 크고 작은 공사장 화재가 다수 발생해 북·사상구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사고 없는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관내 공사현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했다고 11월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사상구에서 현재 진행 중인 공사현장의 시공사 현장소장, 소방시설공사업체 책임소방기술자 및 소방공사감리업체의 소방공사감리원 등 공사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각 교육으로 화재사고사례를 통해 공사현장 화재위험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한편, 화재예방대책 안전결의 및 해당 관련 소방 관련 법령 등의 개선사항 토론을 통해 화재발생 저감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 등을 논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사현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지,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공사현장에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예방안전수칙은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용접 등 화재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공사현장에 대해 선제 예방활동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김한효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사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반복되는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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