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기용품의 안전관리 및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11월25일 밝혔다.

겨울철 흔히 사용되는 겨울 용품으로는 전기매트, 전기난로, 온수매트,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이다.

매트류 및 열선로 인한 화재의 대다수는 과전류·과부하로 인한 발열과 보관상 잦은 접힘으로 전선의 단락 때문에 발생한다.

때문에 이 같은 전선류의 난방기구를 보관할 때는 자주 접지 않고 보관하며 장기간 사용시 화재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새것으로 교체한다. 또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박달호 목포소방서장은 “전기난로 및 화목보일러는 가동시 발생하는 복사열에 의해 인근의 가연물에 열이 집적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에 옷가지, 종이류 등 탈 수 있는 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며 “올바른 겨울용품 사용과 화재예방 관심을 통해 올 겨울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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