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11월26일 칠성면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119신고 및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소방차 길 터주기 병행 소방대 출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구 및 강평 순으로, 기존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무각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괴산수력발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괴산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훈련지원 요청에 따라 의무사항 및 제재기준 안내, 위험평가 분석․훈련설계에 대한 컨설팅, 소방차량 장비의 현장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괴산소방서 안성기 중앙119안전센터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초기대처가 중요하다”며 “평소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으로 신속한 상황대처능력을 키워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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