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11월27일 오후 2시 괴산읍과 청천면 재래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괴산군청, 의용소방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으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에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된다.

특히 오늘 훈련에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참석해 길 터주기 동승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이후 이어진 화재예방 캠페인에서는 좁은 골목길이나 진출입로에서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및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홍보’ 등 계절에 특성에 맞는 전방위적 화재예방 홍보를 전개했다.

괴산소방서 김진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겨울철은 화재의 발생 빈도가 높은 계절로 화기취급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로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