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11월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서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29일부터 3일간 강릉, 원주, 춘천 KT지사의 지하 통신구 외 10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실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서는 소화기, 화재경보설비, 연소방지설비 등을 점검했고 연소방지설비의 연결 송수구 주변 주정차 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관계인들과 안전관리 간담회도 개최했다.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지하공동구는 밀폐공간이라는 특수성으로 현장 활동이 어려운 대상”이라며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