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12월4일 오전 주식회사 세창스틸 제1공장에서 지난 11월27일 정읍 제2일반산업단지 내 주식회사 고려특수사료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김영식(남,41), 권진혁(남,38)씨는 세창스틸에서 근무하던 중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세창스틸의 소방용수시설을 활용해 신속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해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공장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화재가 확산될 경우 많은 화재피해가 예상됐으나 이들의 용감한 행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읍소방서는 본인 직장이 아닌 곳임에도 불구하고 화재에 초기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절감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김영식, 권진혁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방시설을 이용해 화재 초기 대응에 앞장 선 두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안전한 정읍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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