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2월3일 오전 10시 외교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과 동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다부처 협업 인사교류를 통한 119 전문 인력 확보’, 동상은 ‘소방출동체계 혁신과 소방차 길 터주기로 골든타임 확보’ 부문이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기관 간 상호 공유하는 대회이다.

소방청이 제시한 우수사례는 소방청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배치할 응급의학전문의를 5차례에 걸쳐 채용하려고 했으나 실패해 다 부처 협업으로 혁신적인 인사교류로 119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시행’으로 해외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 신고자, 영사콜센터, 지도의사 3자 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전문적 의료상담·처치가 가능하게 한 혁신사례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소방출동체계 혁신과 신호체계 개선으로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시스템 개선한 사례가 동상을 수상했다.

소방청 이영팔 혁신행정감사담당관은 “국민 안전, 국민이 주인인 정부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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