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12월4일 오후 2시 지하 통신구 덕포지점 및 북부산지점(사상전화국)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대비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11월24일 발생한 ‘서울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관내 지하구 화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안전관리 대책 일환으로 실시됐다.

북부소방서는 지하 통신구 훈련에서 △소방 출동로 숙지 및 차량부서 위치 확인 △소방시설 및 지하구(전력구) 내부 화재진압 대응방법 모색 △표준작전절차 지하공동구화재 대응절차 숙지 등 중점사항 점검해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김한효 북부소방서장은 “전력구, 통신구 화재는 소방활동 여건이 매우 열악해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하구 화재진압은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과 평소 소방안전관리 유지가 관건인 만큼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