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12월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소재 소외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성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분당소방서 119구급대 발대 2주년을 기념해 도민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이웃 주민에게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거용비닐하우스 안전컨설팅 실시 등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당직 근무를 마친 구급대원 23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해 소외이웃들과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기온이 급감하는 겨울철 이웃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에 자발적 참여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

분당소방서 김수한 119구급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지만 오히려 큰 사랑을 얻어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과 항상 함께하고ㅅ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당 119구급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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