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2월7일과 8일 예보된 대설, 한파에 대비해 12월5일 오후 관계 부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오는 12월7일 새벽부터 12월9일까지 충남, 전라, 제주지역에 강설과 함께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강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12월5일 오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4개 중앙부처 및 17개시도가 참석해 진행된 ‘12월7일과 8일 대설‧한파 대비 긴급영상회의’에 관련 부서 및 5개 구청 재난부서가 함께 참석해 대비상태를 점검하고 예방활동 강화를 논의했다.

강설 및 한파에 대비한 주요회의 내용으로는 재난관리과의 주관으로 제설작업을 담당하는 건설도로과,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선제적 제설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및 자재를 확보 전진 배치토록 했으며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보호를 위해 복지정책과, 노인보육과와 노숙인 순찰,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과 수도시설의 피해예방을 위해 농생명산업과, 상수도 사업본부에서는 사전대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주말 우리지역에 첫 강설이 내리고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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