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12월5일과 6일 양일간 경북 구미시 소재 금오산호텔에서 ‘2018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LPG 탱크 폭발 특성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2월7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화재현장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조사 결과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를 위해 매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제출된 논문은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과학적인 연소 현상 등을 종합해 작성된 것으로 소방 관련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8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명의 공정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강서소방서에서 제출한 ‘LPG 소형탱크 가스폭발 메커니즘’ 관한 연구논문이 1위를 차지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연소현상은 현장상황에 따라 복잡하게 전개된다”며 “이러한 화재현상의 정밀한 감식 감정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사항을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지만 본부장은 또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연구논문의 인용 등을 통해 현장 감식능력을 향상하고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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