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12월7일 대만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11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 현지 여행사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대구 팸투어를 지원해 대구의 주요 관광지 홍보 및 신규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안전체험과 지진, 소화기, 4D영상 등을 체험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명(2018년 11월 기준 153만여명, 외국인 2만여명)이 방문해 체험했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만 여행사와 언론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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