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에 나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2월8일 오전 11시 경 화도면 소재 마니산에서 등산 중 실족으로 발목을 다친 J모(남,38세)씨를 응급처치와 보온 조치해 소방항공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12월10일 밝혔다.

또 지난 12월9일 오전 10시 경에는 해명산 정상에서 등산객 K모(남,57세)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소방항공 헬기로 전문치료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겨울철 강화군 관내 산악에서 발생한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산행 시에는 곳곳에 녹지 않은 빙판이나 눈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젠이나 등산스틱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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