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12월10일 오후 2시 상주시 청리면 소재 상주폴리실리콘에이엠씨 주식회사에서 염산저장탱크 폭발, 대형화재, 다수사상자 발생의 가상재난을 설정했다.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태 점검, 재난상황의 통합적 운영 능력 점검으로 재난대비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유해화학물질 중화 및 차단조치,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대응과 효율적인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과 공조해 재난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기존의 종이 트리아지(환자분류표) 대신 IoT 기술을 적용한 E-Triage system(전자분류표)을 적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적용한 이 시스템은 실시간 환자정보와 통계를 119상황실, 현장지휘소, 이송 예정 병원에서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사상자를 관리할 수 있다.

김재훈 상주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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