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12월11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2018년도 담양군의용소방대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원국 담양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 최형식 담양군수, 장현동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윤행순 여성회장을 비롯한 지역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한해 동안 지역 재난방재 활동과 2019년 의용소방대 역할 등 세부적인 사안들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동절기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과 순찰을 강화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취약한 소방환경 개선을 위한 단독형 감지기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안전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관 재난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박원국 소방서장은 “한해 재난현장과 지역축제장 등 사회약자의 편에서 주민의 안전과 봉사활동에 매진한 담양군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민과 취약시설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화합과 단결로 소방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군의용소방대가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한 목소리로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열성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연합회 발전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장현동 연합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담양군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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