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지난 12월11일 서울 정동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캐나다 알버타 이노베이츠(Alberta Innovates, 원장 Laura Kilcrease 이하 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진흥원의 박정순 R&D사업본부장, 신현옥 플랜트실장 및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 미셀 에반스(Michele Evans) 경제통상부 차관보, 캐나다 대사관 그레고리 베이커(Gregory Baker) 참사관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극한지 자원개발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극한지 자원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AI는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출연 통합연구 관리기관으로,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미개척 극한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및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에 있어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진흥원 박정순 R&D사업본부장은 “진흥원은 극한지 오일·가스 플랜트 분야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극한지 오일·가스 플랜트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가진 서로의 강점을 토대로, 정부, 유관기업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간 연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AI와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캐나다와 더 많은 협력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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