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12월13일 웅촌면 와지마을과 온산읍 내회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200개) 전달,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노인 세대에 소방시설 설치 및 생활봉사활동을 실시키도 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원거리 및 노인세대 거주지역,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또는 노후가구 밀집지역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온 제도이며 관내에서는 14개의 안전마을이 조성돼 있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 지정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초기에 누구나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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