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2월14일 산악구조대 구급대원 이태훈 소방위, 최용덕, 정기홍 소방사 모두 3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산악구조대 구급대원들은 지난 8월25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소재 지리산청소년수련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만우 산청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해야 소생률이 높아진다”며 “구급대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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