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김도윤 소방장이 춘천 헌혈의 집에서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50번째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고 12월16일 밝혔다.

김도윤 소방장의 헌혈유공 금장으로 강원소방에서 50회 이상 헌혈을 한 소방공무원은 13명이 됐다.

강원소방에서는 2018년 한 해 소방서 단위 5회 헌혈행사를 펼쳤으며 10회 이상 헌혈 지속참여자도 2018년 현재 203명에 달한다.

헌혈은 제한사항(질병, 약물복용, 연령제한 등)으로 인해 아무나할 수 없다. 이러한 혈액제공의 어려움을 알고 강원소방에서는 평소 체력관리를 하는 소방공무원 헌혈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강원소방본부 남궁규 방호구조과장은 총 헌혈 횟수가 289회로 강원도 전체 11위에 해당해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도윤 소방장은 “평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소방관으로, 행복한 사회를 위해 헌혈을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 바쁜 일상이지만 정기적인 헌혈로 명예의 전당(100회 이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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