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12월17일 오전 7시40분 경 국도 27호선(벌교 - 고흥 간) 고흥읍 고가도로 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고흥에서 순천 방향으로 가던 소나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격했고 뒤 따라 오던 모닝, 카니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사고로 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구급대는 소나타 차량 운전자인 박모씨(남,45)를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처치 후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고 구조활동 중 반대편 고흥에서 녹동으로 가던 소나타 차량이 빙판 커브길에 미끄러지면서 외벽을 충격했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화물트럭, 싼타페 차량이 연이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구급대는 반대 편 소나타 차량 운전자인 김모씨(남,45)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처치 후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중에 있다.

고흔소방서 정용선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빙판길 차간거리 유지 및 감속운행을 해야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안전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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