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송탄소방서 서장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12월19일 평택시 고덕면 소재 삼성전자 주식회사를 방문해 지하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삼성전자에는 지하구가 13개 설치돼 관리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지하구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지하구 화재 시 화재진압대책 강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공사장 내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소방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지하구 화재의 경우 진입구 및 내부 통로가 협소해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렵고 발화지점 등 내부 상황 파악이 어려워 화재진압 시 애로사항이 많다”며 “지하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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