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12월24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2000만원)을 양승조 도지사(충남장애인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오텍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매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충남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했다.

오텍그룹은 2000년 충남 예산에 특장차 제조공장을 시작으로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한국터치스크린 등 계열회사를 추가하면서 국내 주요 중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수송 서비스 업무 수행을 맡아 진행 한 바 있다.

또 기업의 오너인 강성희 회장은 평소 장애인 복지에 큰 관심을 갖고 현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으로도 역임하고 있으며 올 12월말에는 세계보치아연맹(Bisfed) 이사인 보드맴버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에 후원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내에 우수 기업이면서 장애인체육에 큰 기여를 해주신 강성희 회장님과 오텍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성공한 기업들의 사회봉헌 정신을 우리 충남도에서도 귀감을 받아 내년에 창단되는 시각장애인 골볼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정책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도내의 우수한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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