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의 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가 지난 12월20일 취임했다. 이날 임원들은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겸한 취임식 후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손은수 상근부회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1982년 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전라북도 익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혁신기획관실·법무감사팀·소방제도과장·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을 거쳐 전북소방안전본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 재직했다.

30여년 간의 공직생활 동안 대통령·감사원장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진홍 상근이사는 인천 출신으로 소방간부후보생 5기로 소방에 입문, 소방방재청 개청준비단, 파주·부천·일산·분당 소방서장을 거쳐 경기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위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공직에 있는 동안 소방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건축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전기), 위험물기능장 등을 취득했으며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및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손은수 부회장은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회장님과 함께 협회를 잘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정부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공익성을 가진 협회로써 협회의 정체성 확보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및 사업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홍 이사는 “소방은 예전과 달리 안전분야의 고유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런 시기에 협회가 소방시설업체와 기술자들은 물론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임기동안 차근차근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서협회 회장은 “행정과 소방분야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두 분을 모시게 돼 협회는 아주 든든하다”며 “임직원, 대의원, 회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 손은수 부회장, 장진홍 이사  
협회 상근 부회장에 손은수, 이사에 장진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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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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